파크라이 뉴던 후기
5편 엔딩 스포가 첫줄부터 있으니
부담되면 뒤로가기 누르는걸 추천함..
5편에서 찜찜하게 끝난 좆같은 스토리를 깔끔하게 끝냈다는점에서 마음에 듬
또 먹으면 강해지는 선악과를
핵폭발 이후 방사능에 찌든 과일로 표현해서 어느정도 말이 되게 한것도 괜찮았고
뉴 던을 DLC로 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시스템상으로 달라진 부분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후속작으로 내놓은건 잘한 판단인듯
다만 분량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은게 가장 큰 단점
아직 안산 사람들은 좀더 참았다가 50% 세일하면 사는걸 추천함.. 난 또 속았다! 유비 씹새끼들!
<장점>
톱날 발사기 ㄹㅇ 개꿀잼
멀쩡한 스토리
이단 점프
5편보다 전체적으로 나은 시스템
탐헝에 나오는 새로운 맵들이 생각보다 잘 뽑혔음
<단점>
후속작 치고 짧은 분량인데 가격은 본편급
크게보면 역시 3편에서 달라진게 없음
HD텍스쳐를 적용해도 큰 차이가 있는건지 몰겠음 이건 4k를 안써서 그런걸지도
아군 AI 개구데기
★★★(3.0/5)
아래부턴 스포일러
조셉 아들이 흑화한걸 처리한 후
선악과가 나오는 나무를 불태우게 되는 조셉
그리고 나서 주인공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씹새끼 내 이거 하나 하려고 몇 달을 기다린건지
핫하 죽어라
그렇게 진짜 예언가는 죽고
미래는 아무도 모르게 됨
조셉이라는 케릭터는 5편만 놓고보면 희대의 개씹새끼지만
뉴 던까지 생각해보면 그냥 되는게 없는 불쌍한 씹새끼
근데 사실 제일 불쌍한건
5편 주인공인 보안관보임
이번 작에도 용병시스템이 있는데 그 중 심판자라는 용병이 바로 5편의 주인공 ㄷㄷ
개고생하고 결국 조셉에게 봉사하게되는 보안관보라..
역대 파크라이 시리즈 중에 가장 불운한 주인공이 아니였을까
엔딩 크레딧 직전의 컷씬
사실 이 장면 나올때까지도 산 뒤에서 또 핵터지고 다 죽는거 아닐까 싶었음
그만큼 5편 엔딩이 얼마나 좆같았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
여튼 호프 카운티는 평화를 되찾고 다들 행복하게 살았다는 해피엔딩
근데 ㄹㅇ 해피엔딩임 사이비 교주(알고보니 진짜 예언자였지만)도 죽었고
신도들도 죽었고
호프 카운티 괴롭히는 애들도 죽었고
그나마 이해가는 방식으로 시리즈를 끝내서 다행
별점 : ★★★(3/5)
여기부턴 중간중간에 찍었던 스샷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