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 2021 후기

 

 

마구마구2020 나오고 나서 쭉 플레이 하다가 2021 나와서 업데이트 했는데 별로 달라진게 없어서 쓰는 후기

2020 오픈 초기에 좀 괜찮게 나왔네 싶었다만 일주일도 못가고 그 뒤론 게임 접속하면 딱 정해진 루틴대로만 플레이하고 껐었다. 싱글플레이 결과 확인 -> 이적시장 정리 -> 이벤트 확인하고 간단한거면 5분정도 투자 or 귀찮으면 포기. 이렇게 하다보니 현질 한 번도 없이 그냥저냥 싱글 플레이만 할만한 수준의 덱이 완성되었다.

일단 게임 모드는 다양하다. 페넌트레이스, 1:1, 2:2, 친구랑 게임, 미니게임, 시뮬레이션 리그 등등 많긴한데 큰 깊이는 없다. 야구버전 FM을 원한다면 무조건 비추다. OOTP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인 MLB manager 2018의 10%도 못따라감. 수준차이가 심각하니 마구마구의 싱글모드에 많은 기대는 말자.

그렇다고 주력인 멀티 모드가 재미있냐? 그것도 아님. 상대 덱이 좋으면 좋을수록 비매너 유저들이 많아지고 운영 상태도 별로에 카드들 물량도 적고.. 대체할게 없어서 싱글 모드만 하고 있는거지 OOTP GO 나오면 바로 갈아 타야겠다.